다키스트 던전의 온갖 특이한 모드들.jpg

[맞을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상한 파티]

레드훅에서 제작한 다키스트던전은 이름 그대로 다크하면서도 살인적인 난이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을 사용한 게임의 분위기때문에 절망적인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워낙에 살인적인 난이도와 더불어 툭하면 쌓이는 스트레스, 적들의 무자비함 때문에

사실상 게임캐릭터보다도 플레이어가 더욱 스트레스 받는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어쨌든 갓-게임아니랄까봐 유저들이 직접 손수제작한 모드를 이용해

게임의 컨텐츠를 바꿀수있는 게임이기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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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스킨을 통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넣거나 

기존 캐릭터의 그래픽을 교체해줄수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어디 게임의 불사자, 어느 게임의 사냥꾼, 어디서 많이 본 검사가 등장하기도하고

어딘가의 광전사가 등장하는가하면

기존의 캐릭터를 매력적인 쭉빵 캐릭터로 변환하거나

게임 자체의 그래픽을 애니풍으로 아예 리파인해서 더욱 절망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캐릭터를 볼수있는 모드가 있는가 하면

캐릭터들의 눈만 크게 만들어서 뭔가 만화같이 귀엽게 만들어주는 모드가 있고

다른 게임의 파일을 언팩해서 다키스트던전에 도입, 아예 미소녀모드를 만드는가 하면

옆동네 성배 전쟁 게임을 언팩해서 옆동네 서번트들을 소환하기도하고

언팩이 아니라 아예 새로 그려서 옆동네 성처녀를 소환하기도하고 

이젠 사람이 아닌 기차까지 나오게하기도한다.

다만 이런 미소녀모드들은 작품의 분위기와 매우 이질적이기때문에

기존 캐릭터들을 아예 새로 그려서 미소녀화시키는 정성 한가득 들어간 미소녀모드도 등장하게되었는데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모에화 모드가 현재 제작중이고

일본에선 최근엔 성인동인지로 유명한 일본동인작가 신도에루가 직접 모에화 모드까지 배포하는등,

현재 온갖 모에화한 모드가 제작되고 있는중이다.

멘탈부수는 작품을 그리는 작가답게 멘탈부수는 작품과 더욱 어울리는것처럼 보인다.

이러다간 머지않아서 이런 모드까지 나오는게 아닐까..

작품이 아무리 어둡고 암울하다해도 미소녀를 향한 갈망은

일본, 우리나라, 미국을 비롯해서 그 어느 나라든 다르지않다는 것일까?

아니면 오히려 암울하기에 암울해하는 미소녀또한 보고싶다는 사람들의 가학적인 본능인 것일까?

아니 그보다 야겜에선 건전한짓하고 평범한 겜에서 야한컨텐츠 좀 그만찾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