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시무시한 태풍 근황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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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직진해오던 태풍 제비는 다른 태풍이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직경.

올해에 유독 태풍을 많이 맞은 일본이지만 이번 태풍 제비는 올해 역대 최강의 태풍인데다

일본에 있어서도 몇십년만에 찾아온 강태풍이라는데,

특히 훗카이도는 이 와중에 지진까지 겹쳐 엄청난 재앙이 되고말았다.

강풍에 차가 쓰러지고

차가 휘청거리며

나무가 날아가고

건물이 무너지며

해일이 찾아오고

 

평소의 산책이 폭풍의 산책이 되었으며

불상이 날아오고

나무와 가로등이 쓰러지고

문이 부서지며

건물이 대거무너지며 길을 막고

길이 물에 잠겼으며

무너지고

넘어지고

쓰러지고

깨지고

터지고

날아가고

무너지고

움직이고

뜯어지고

이 와중에 라면회사는 본심을 들어내버리고

[태풍이 지나간 뒤 '지붕 상태를 보러왔습니다'라며 업자가 찾아와서 살펴보더니,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후 비가 온 날 엄청나게 물이 샌 적이 있었다.

나중에 동네 알림판을 보고 알았는데 지붕을 일부러 망가뜨려 비가 새게 만드는 사기 업체였던듯.

다른 사람들도 조심하시길.]

이 태풍을 이용해 오히려 사기치는 업자들까지도 나타나게 되었다

변태가면이 나타났었고

그 와중에 누군가가 어둠의 듀얼을 해버렸고

피자배달을 나가던 배달부는 낭패를 당해버린다

이 와중에 배달시킨사람이나 그걸 보낸 사장이나...

그리고 이전에 강에 버렸던 외래종 물고기까지 다시 육지로 나타나버리고

집안이 (안에서 본) 카프리썬같은 상황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사람은 날아가고 가발만 그 자리에 남아버리고

강풍에 의한 파손이 장난이 아닌데

이 와중에 조각상은 바지만 날아가서 헨타이 닌자가 되어버리고

강풍에 개집 천장이 날아가고

정전까지 찾아와서 오타쿠들은 러브라이브 경광봉을 조명삼아 살아야했고

피규어 덕후들은 프라모델에서 나오는 조명에 기대야했다

태풍과 지진으로 집안이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그 와중에 움직이지않았다고하는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않는다"

태풍도 태풍인데 지진까지.. 이번 일본의 피해는 역대적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