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리뷰 2022. 2. 14. 22:22

 

 

[아직도 갈길이 먼 주인공과 엘베걸눈나와의 여행]

 

분명 1편으로 끝인데 더 해달라라는 요청나와서 더해봄

[1] : https://megatonjang.tistory.com/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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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에 타서 끝이 모를 여행을 하고있는 주인공

층이 닿는곳마다 뭔가 나사빠진것만 같은 공간에 도착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내리지않고 계속해서

요망한 빵실빵실 요염요염 엘베걸 누나만의 작은 여행을 계속하고있다

 

그 여행도 길어지자 허기가 진 주인공을 위해 식사까지 준비해주는데

대충 K-푸드랑 고기요리중에서 선택가능하다. 뭐지 비행기도 아니고..

 

 

1편에서도 말했다싶이 육식위주의 메뉴를 고르면

니가 고른 메뉴때문에 동물이 도축됬다는 겁나 죄책감 넘치는 비건스러운 말을 해주신다

이 무슨 억까...

 

 

 

그리고 몇가지를 물어보는데

-애완동물이 있는가?

-무인도에 노인과 고양이랑 갇혔는데 음식이 있으면 누구 줄거냐?

 

여기까진 대충 전부 니가 동물 얼마나 좋아하는지 떠보는 억까 질문인듯

 

 

여기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기위해서 혀도 자를수있는지도 물어본다

갈수록 질문이 미쳐감

 

 

눈나 혹시 로자리아였던거야...?

아니 혀를 바치면 누나의 허벅지는 어떻게 핥으란거야...?

 

 

 

 

아무튼 여러 미친 질문이 오가는 중에 -250층에 도착하는데

바로 끔찍한 모습을 하고있는 동물(같은것)들이 즐비한 주방이었음

여기서 동물들을 도축해서 이 엘리베이터에 있는 모든 시설로 음식을 보내는것이었음

 

 

주방에 내리면 저 미친 동물들한테 주인공은 한끼 식사가 되버리고

그것도 모자랐는지 서로 잡아먹으려고 싸움

주인공은 그렇게 죽은줄알았더니 몸이 재생되버리는것임

그렇게되니 먹히기는 싫고 배고파져서 자기도 사냥에 참여하게됨

 

 

근데 먹혀서 재생할수록 주인공은 점점 동물 모습으로 변해가는것이 아니겠는가 

저 미친 동물(같은것)들이 여기서 먹히고 재생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인간적인 모습을 잃고 동물로 변해간 먼저온 사람들이었던것이고

주인공 포함한 동물들은 그렇게 평생 서로 먹히고 먹는 대자연의 먹이사슬을 하면서 살아가게됨

와! 원시저그 엔딩!

#엔딩4

 

 

그 다음에 도착한 곳은 -445층, 감옥이라는데 인간관계에 문제있는 사람들이 온다고함..

안에서 공포게임에 나올법한 괴물이 튀어나오는데 더 섬뜩한것은 사람말까지 함

이 괴물은 엘베걸이 거짓말을 하고있으며 주인공을 가지고놀다가

여기에 버려서 자기같은 괴물로 바꿔버릴거라고 고발함

그러니 자기와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하는데

 

 

괴물의 말이 진실일지 아닐지 확인조차 불가능한데다

괴물 뒤로 보이는 공간은 새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들어가기가 무서운데

여기서 엘베걸을 고를것이냐 엘베걸을 저 괴물에게 줘 버릴것이냐

 

한참 고민하다가 괴물의 말을 믿고 여기서 내리게되면

감옥 속에서 다른 수감자들이 주인공의 모든 신체부위를

다 뜯어가서 자기들끼리 나눠가진 모양이다

결국 아무것도 남지않은 주인공은

언젠가 자리를 바꿔줄 사람을 기다리며 생각을 포기한다는 내용

 

#엔딩5

 

 

그렇게 괴물의 제안을 거절하고 더 내려가게되면 갑자기 엘베걸 눈나의 모습이 바뀜..

피부색도 바뀌고 분위기도 바뀌고 손잡이가 생김.. 눈나..?

그렇게 엘베걸누나한테서 진실이 나오는데

사실 주인공은 죽은 상태고, 이곳은 지옥이고 자신은 악마이며

여태까지 들렀던 층은 전부 저승세계중에 하나였으며

주인공이 어느 지옥에 갈지 심판받는 중이었던거임

 

당연히 점점 밑으로 내려갈수록 더 최악의 범죄자가 가는 지옥인셈이니

이럴줄알았으면 아까 괴물이 제안한 자리바꾸기를 수락할걸 후회되기도함

여기까지 올정도로 주인공은 정말 인간 막장중에 쓰레기였다는 소리라는것임

 

 

 

그렇게 엘베는 종착점인 -666층, 유황지옥에 도착함

우리가 지옥이라면 생각할법한 모든게 활활 불타는 그런 지옥이 여기인것임

뭐지? 여름만 되면 불반도가 되는 한국이 여기인건가?

암튼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들 또한 이곳에서 평생을 걸쳐 고통받고있음

 

 

결국 이곳에 강제로 내리게된 주인공은 유황지옥에서 펄펄끓는 고통을 평생 느끼며

죄를 받아가면서 살았을때의 좀더 잘할걸하면서 후회만 한다는 내용

#엔딩6

 

 

근데 놀랍게도 지옥에 안내려주고 문을 닫아버리는 눈나

주인공은 지옥에 들어가야할 최악의 인간보다도 더 최악의 인간이라며

그보다도 더 밑에있는 더 끔찍한 지옥으로 안내하겠다고하는데 ㅎㄷㄷ

그렇게 엘리베이터는 최하층의 정말 최하층까지 전속력으로 향하기 시작하고...

뭐지 주인공은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단 말인가

 

 

그렇게 주인공에게 내려진 최후의 심판..

층이 -를 돌파하다못해 아예 0이 되어버렸는데, 그곳은 바로 지구

 

 

주인공에게 내려진 판결은 바로 저 지옥의 근원인 지구라는 곳에 다시 환생해서 살아갈것

아..아냐 그..그럴리가 없어...!

으악 살려줘! 현실 멈춰! 저런 현실지옥으로 보내지 말아줘!

차라리 누나랑 여기서 살래 제발 보내지 말아줘요

 

 

 

 

 

 

 

아 포상... 감사합니다

 

 

 

#엔딩8

 

결국 주인공은 현실지옥에서 최악의 형벌을 받으면서 끔찍하게 살았습니다

매도도 해주고 엉덩이 씰룩씰룩하는 누나가 없으면 그 어딘들 지옥이 아닐까 

 

 

 

 여담 숨겨진 엔딩 하나 더있다고함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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