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를 부리는 유머글에 리플로 재주부리는 사람을 로우킥으로 후려차는 로우킥빌런]
그러던 어느날, 최근 웃대에 "로우킥빌런"이라는 닉네임의 어느 유저가 나타난다.
이 유저는 유머의 장르는 상관없이 나타나 그 글의 사람들에게 로우킥을 가하는 그림을 올리기 시작한다.
유머의 종류는 상관없고, 대상이 무엇을 하든, 훈훈하든 그렇지않든 상관없이 유머 글은 가리지않았으며
글을 가리지않고 나타나 모든 유머글마다 로우킥을 까는 짤방을 꾸준하게 올리기 시작한다.
베스트올라온 글 대부분에서 보일정도로 활동량이 많아 금새 사람들사이에서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보이는 사람마다 로우킥부터 까고보는 그런 폭력을 선동하는 유저는 아닌것이,
분위기를 읽을줄도 알아 마이클잭슨 유머에서는 같이 안무를 추는 센스까지 지니고있다.
그리고 마동석도 때리지못한다
웃대에서는 드립에는 드립으로 받아쳐주는 것이 예의이고,
그림을 그릴수있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간혹 이렇게 그림으로 받아쳐주는 유저들도 나타나는데
여기에 지지않고 맞그림을 그려줌으로서 그림배틀이 일어나는 경우도 흔하다.
그림배틀이 일어나긴해도 빠져야할 때를 잘 아는지, 완결은 대부분 기승전결이 나도록 어떻게 조율해서 끝내는편
웃대에서 거의 산다싶이하는 정신나간 활동량
분위기를 읽을줄 아는 센스 등에 더불어 이 유저는 금새 유명해지게 되었고
자기도 때려달라는 팬들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요청하지도않는 사람도 무차별적으로 치다보니 그림배틀이 자주 벌어지기도 하는데
역시 특유의 센스로 기승전결을 잘 마무리해서 그림배틀을 제대로 끝내는 편이다.
또 싸우는가하다가 서로 친해지기도 하는 등,
본인들도 즉흥적으로 그리는 실시간으로 싸우는 그림배틀이기때문에
어떤 전개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상대가 예수라도 가차없이 불교로 귀의해서 여래신발로 공격하는등, 상대를 가리지않으며
서로 즉흥적으로 그리는 탓인지 이렇게 가끔 스토리가 꼬이기도 한다.
그의 이런 열정에 반했는지 그의 영향을 받은 사커킥 빌런이 나타나 그에게 싸움을 걸기도하고,
이쯤되면 아예 만화를 그려도 될 수준까지 퀄리티가 높아지고있다.
로우킥빌런의 영향때문인지
결국 사커킥빌런에 이어 타이슨빌런까지 등장,
지금도 계속해서 다른 빌런까지 나타나 웃대는 졸지에 빌런협회가 되고 말았다
하루종일 웃대에서 살고있기는해도 자기 퇴근시간만큼은 귀신같이 챙기는듯
세상은 참 다양하고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