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리뷰 2022. 3. 14. 12:16

 

 

Shirone the dragon girl

엊그저께 스팀에서 나온 신작

가격은 16000원정도인데 플레이타임 생각하면 딱 가격값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05200/Shirone_the_Dragon_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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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전에 리뷰했던 야겜인 야미와 수상한 저택 제작자의 신작인데

이번 작품은 야겜아님

 

 

 

일어나보니 낯선 천장의 성에서 정신을 차린 하얀 용의 소녀 시로네

 

 

 

송곳니와 하얀뿔, 날개, 꼬리 등으로 그녀가 사람이 아니라 드래곤족임을 알수있지만

아직 어린지라 날개도 작고 멸망을 부르는 우뢰탄도 쓸수 없고, 드래곤메이드로도 변신할 수 없고, 

드래곤이라 하기엔 많이 미숙한 나이지만 커여움 

 

 

 

 

 

 

 

 

아무튼 자기가 왜 이성에 있는지 모르겠음. 여기 온 기억도 없고 정신 차리고보니 여기임

방 밖으로 나가보니 팩맨에 나올것만같은 유령들이 보이는데

여긴 어디고 나가는 방법 물어봐도 자기들도 갇힌상태라 몰?루라는 답변만 돌아옴

 

 

 

결국 성내에서 싸돌아다니는 유령들한테 전부 수소문을 해봐도 그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었고

하는 수없이 자기가 직접 발로 뛰어서 성을 나가보기로하는 시로네

앉으면 꼬리를 앞으로 말아서 앉는거 졸귀

 

 

하지만 이 성은 성이라고 볼수없을정도로 아무리 용족인 시로네라 할지어도

떨어지면 목숨을 보장하기 힘들정도의  낭떠러지가 많은 위험한 함정투성이의 성이었는데

 아직 날지는 못해도 작은 날개를 이용해 2단 점프가 가능함

2단 점프시 작은 날개로 파닥파닥거리는게 귀여움

 

 

 

그리고 꼬리치기로 레버는 작동시킬 수 있고 벽도 부술 수 있음..

어.. 아무리 어려도 용은 용이라는건가

 

 

 

게임 자체는 3D액션 퍼즐게임임. 

레버를 꼬리로 돌리고 열쇠로 보이는 빛의 구슬을 적당한 기계에 넣으면

상호작용하는 문이 열리면서 길이 열리는 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인데

퍼즐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님

조작감도 야미의 수상한 저택과 비교하면 많이 좋아짐

 

 

 

또 군데군데 이런 퍼즐조각이 숨겨져있는데

 

  

 

 모아서 코스튬이나 머리모양, 뿔모양 변경이 가능한거같음 

 

 

꼴려져라

 

 

 

 

 

 

 

 

 !!!!!!!!!!!

 

 

 

완-벽-해

 

 

 

 

 

오... 코스튬이 생각보다 과감함.

나이 어린 용이라고하더니 몸매는 상당함

 

  

 

오....

 

 

 

 

^오^......

 

 

 

 

아니 판사님 그냥 죽어라 모은 퍼즐로 산 코스튬을 감상한것 뿐입ㄴ...

 

 

 

아무튼 그렇게 퍼즐을 진행하면서 성을 탐험하다보면

몰?루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말해대는 유령들과 다르게 아직 좀 정신차리고있는 다른 괴물들과 만남

근데 시로네도, 얘내들도 다 어디서 납치당해서 갇힌 사이라 서로 아는건 없음

 

 

 

결국 아쉬운대로 또 퍼즐을 풀고 벽을 부숴가면서 성을 탐험해나감

 

 

그렇게 퍼즐을 풀어가면서 드디어 출구를 찾아내고

여태까지 찾아낸 칭구 생존자들과 같이 나가게되는데

 

 

문을 나가는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맨처음에 자기가 자고있던곳임

???

 

 

다시 방밖에 나가서 유령들에게 물어보니

그 사이에 치매끼가 더 심해졌는지 몰?루같은 답변만 더 많이 돌아옴

 

 

그래서 칭구먹은 괴물들에게 다시 찾아가보는데 시로네를 기억하고있는거봐선

시간이 되돌아오거나 한건아님

그냥 문밖으로 나가려고하면 다시 방으로 돌아와지는것뿐임

 

 

 

결국 그 출구가 함정이라 생각한 시로네는 다른 길을 찾기위해 성을 더 탐색하기로함

하지만 갈수록 퍼즐이 더 어려워지고

 

 

 

빠지면 아무리 강력한 용족의 아이인 시로네도 오래버티지못하는 끈적끈적한 독슬라임 늪과

 

 

 

용족인 시로네한테 가차없이 공격해대는 독슬라임들이 공격까지해옴

판타지 잡몹인 슬라임이 드래곤한테 덤벼온다? 이게 정신이 나갔나 싶었지만

시로네는 아직 아이라서 되려 슬라임한테 쳐발리는 상황이라 기절시키고 피하는게 고작임 

코이츠www 저런 허접www 슬라임도 못잡는 허접 용일줄이야 www

  

 

여태까지는 그냥 퍼즐만 있었는데

이제는 오래있으면 중독되서 죽는 독늪,

심지어 성의 주인이 배치한 독슬라임들이 막는걸봐선 이곳이 출구가 맞나봄

아무튼 안쪽에서 텔레포트 보석까지 얻어내서 더더욱 쉽고 빠르게 성의 미궁을 돌파해나감

 

 

그러니 성의 마당으로 나오게됨. 바깥이 아니라 오히려 성의 중심으로 들어온 셈이지만

아무튼 햇빛이랑 바깥 바람을 쐬니 좀 살거같음

여기서 만난 친구말에 의하면 나가는 길은 없지만

스샷 한가운데 보이는 하얀 공이 수상하다고함

 

 

 

그러니 퍼즐을 풀고 부숴봄

 

 

근데 오브를 부수는순간 다시 방으로 되돌아와있음

시로네 또 여태까지 헛수고한거임. 이번엔 다른길을 찾아봐야하나봄

 

 

근데 여태까지 몰?루만 말하고다니던 유령들의 말이 좀 많아짐

유령들의 기억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가 돌아온것임

 

 

이 성에 갇히게되면 지낼수록 결국 자신이 누군지조차도 잊을정도로 기억을 잃게되는데

알고보니 시로네가 부쉈던 하얀 공은 그 기억을 모아둔 아카이브같은 걸로

주인공이 부숴서 그만큼 애들의 기억이 돌아왔다 카더라

다만 공이 몇개 더 있어서 완전히 기억찾으려면 더 찾아서 부숴야한다고함

 

 

만약 시로네가 이 성에 계속 있었다면 결국 시로네도 자신이 누군지를 잃을정도로 기억을 뺏겨서

결국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살아있는 인형같은게 되버리고마는거임.

그것도 뭔가 취향이긴하지만

이쯤되면 시로네가 납치당한 이유가 어떤지 성 주인의 취향이 의심됨

뭐하는 사람인진몰라도 겁나 말세임.

 

 

 

기억의 공을 더 찾아서 다 부숴버리고 기억을 찾으면 단서가 있지않을까? 하면서

이제 탈출보다는 기억의 공을 찾아서 부수는 목적이 생김

애초에 시로네가 이곳에 왜 왔는지를 까먹은걸보면

시로네도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했었던것일지도 모름

 

그러나 마치 유적의 주인이 기억의 공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하는것마냥

퍼즐도 더더욱 어려워져서 머리 터질지경이고 적들이 더 많아져서 더 위험하기만함

 

 

 

거기다 던전 보스로 보이는 오크까지 나타나서 시로네를 쫓아오기 시작함

호에엥 저는 슬라임도 못잡는 연약한 용소녀라구요오오오

 

 

 

딱콩

아얏

 

 

과연 시로네는 살아있는 인형이 되기전에 기억을 무사히 되찾고 성을 무사히 나갈수 있을것인가?

메스가키는 아니지만 그래도 꿀밤마려운 귀여운 소녀 시로네 나오는 갓겜하실?

  

posted by megat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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